양주시는 회암사지박물관이 내년 5월 개관함에 따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물 기증 및 기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조선 최대 왕실사찰인 회암사지(사적 제128호)의 역사와 위상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수집대상 유물의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다.
유물 기증 및 기탁은 연중 상시 받으며, 대상유물은 고고출토물과 미술품, 고문서 및 고서적, 도자기 및 서화류, 민속생활용품, 기타 문화재자료 등 이다.
유물을 기증하려면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증문화재는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전시,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고문서와 고서적 일괄품은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을 발간하고 국가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보존처리가 시급한 문화재는 자체 예산으로 복원수리할 방침이다.
기증자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하고 기증유물 특별전, 도록 발간, 특별전 개막식 등에 초청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주시청 문화관광과 박물관팀(070-4271-0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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