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예인들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21일까지 화성시청 1층 로비에서 ‘화성시 공예 3세대 어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에서 주관, 화성시 노인회, 삼괴고등학교 비즈쿨학과,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디잔과, 마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단 등 3세대가 참여한다.
전시회는 그간 각 단체에서 출품된 다양한 작품과 작은 일상용품들인 바느질자수, 매듭, 조각보, 맥간공예, 짚풀공예, 박공예, 자연염색 등 약 200여 점의 공예품들이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이성재 화성시 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3세대 어울림전은 어느 도시에도 볼 수 없는 화합의 모습”이라며 “특히 3세대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통해 화성시 고유의 공예 특산품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공예인들이 서로의 예술세계를 교류하고, 또한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멋이 살아있는 화성시 공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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