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경찰대 발대식이 18일 오전 10시 여주군 대신면 당남리 이포보 인근 군 도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경기지압경찰청장과 이충재 서울국토관리청장, 김춘석여주군수, 운동길 여주경찰서장, 한은덕 여주경찰서 경우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강 수상과 수변구역의 치안을 전담하는 남한강경찰대가 창설됐다.
남한강경찰대는 4대강 사업 완공에 따라 여주 이포보에서 강천보에 이르는 수상과 수변구역을 순찰하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ㆍ사고를 전담하게 된다.
고승원 남한강 경찰대(경정)대장과 경찰관 17명과 순찰청 1척, 전기순찰차(4륜) 2대, 전기패트롤카(3륜) 2대가 우선 배치됐다.
사무실은 이포보 당남리섬 관리사무소를 임대해 이용할 계획이다. 내부 시설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우선 금사파출소를 임시 사무실로 사용한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경찰대 기동장비인 순찰정과 전기차를 살펴보고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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