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종합일자리센터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기여

가평군 일자리센터는 지난 3월 초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센터사무실을 가평터미널 2층으로 이전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일자리를 찾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는 한편, 취업률도 20%이상 늘어나 편안한 상담과 알선으로 맞춤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금년도 일자리 취업실적 목표 220명을 훨씬 넘어 9월말까지 392명에게 취업을 제공하는 등 서민생활안정 및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춘천고용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월2회에 걸쳐 실업급여 상담을 비롯 직업능력진단 및 직업훈련정보 제공 등 고용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직능별 일자리 지원기관과의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인구직상담과 함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공공부분에 1천534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140명, 공공근로사업을 120명을 비롯 노인일자리사업 583명, 산림바이오매스사업 99명 등 총 14개 분야에서 1천5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민간부문 392명을 포함 총 1천912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버섯구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시작된 마을기업을 내년말까지 예비 사회적기업 1개와 마을기업육성 1개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맞춤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9세 미만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교육, 비진학고교생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46명의 전문인을 양성함에 따라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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