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억새 1번지 명성산에 아치형 사장교 설치

포천시는 명성산 산행의 제1코스인 비선폭포에서 등룡폭포 구간에 설치된 철제교량 4개소를 아치형 사장교로 리모델링해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시비 2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0일 교량공사를 완료했으며, 명성산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아치형으로 독특하게 시공했다.

 

시는 그동안 교량의 구조진단을 거쳐 교량의 폭을 기존보다 2m 더 넓혔고 , 교량에 철골을 세우고 아치형으로 만들어 구조적 안전을 꾀하는 동시에 미적감각을 고려, 설치했다.

 

또한 교량의 자재도 바닥부분에 설치돼 있던 철제를 친환경적인 목재로 교체하고 기둥을 주황색으로 도색해 주변에 자라고 있는 수목과 어울리게 시공했다.

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