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국화전시회 및 사진공모전 연다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소재한 아침고요수목원이 국화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국화의 진솔함과 소박함을 소개하고 은은한 향기를 감상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와 사진공모전을 연다.

 

오는 11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실내 전시실을 비롯 33만여㎡의 야외 정원에서 300여종, 3000본의 다양한 국화꽃을 직접 가꿔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를 보여주는 현애작과 한대의 국화에서 수백송이의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을 비롯, 분재작, 다간작, 특수작 등 50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늘정원,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등에서는 연보랏빛 벌개미취와 하얀 구절초 군락의 고풍스러운 풍경과 함께 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되어 통일조국의 염원을 담은 하경정원, 별과 천사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는 하늘정원 등 20여개의 정원으로 수목과 국화 및 단풍이 어우러져 5천여 종의 식물의 천국으로 한국적인 곡선의 아름다움과 균형미가 뛰어난 한국의 정원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오는 11월6일까지 접수되는 수목원 가을풍경사진공모전은 참가비와 자격제한은 없으며1인당 5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품상에게는 수목원 1년간 무료입장권과 상금 50만원, 금상은 1년간 무료입장권과 상금 30만원, 은상은 6개월간 무료입장권 및 상금 20만원이 주어지며 동상과 가작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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