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지역 87만㎡ 규모 주거단지 개발

道북부청, 군관리계획 결정고시

연천 전곡지역에 2020년까지 87만㎡ 규모의 주거단지가 개발된다.

 

경기도북부청은 27일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와 은대리 일원에 대한 개발 계획을 담은 연천 군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지난 26일자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전곡 지역의 난개발과 무분별한 시가지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총 5개 지구, 87만8천675㎡ 규모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연천군 주거용지는 320만㎡에서 410만㎡로 늘었으며, 이에 따라 전곡지역 인구도 4천여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결정으로 연천 전곡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인구는 2010년말 기준 4만5천177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적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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