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지부장 이종환)는 지난 27일 저녁 7시30분 광명동 한 영화관에서 우수 고객 3백명을 초청,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시지부는 이날 관람한 영화는 최근 인터넷 예매 순위 1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숀레비 감독의 ‘리얼 스틸( Real Steel)’.
영화는 치열한 로봇 파이터들의 세계를 그려낸 블록버스터 로봇 파이터의 불가능한 도전이라는 줄거리로 연출됐다.
2020년,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복싱 경기장. 링 위에서 숨 막히는 승부를 펼치는 이들은 무려 900kg에 2m50cm가 넘는 거대한 로봇 파이터들이다.
인간이 아닌 로봇 파이터들이 사각의 링을 지배하는 시대!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휴 잭맨)은 지하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삼류 프로모터로 살아가고 있다. 겨우 번 돈으로 구입한 고철 덩어리를 로봇 파이터로 만들어 지하의 복싱 세계를 벗어나 재기하려는 찰리는 어느 날 존재도 모르고 지낸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 보호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 그들은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워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오직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하는 무자비한 사각의 링 위,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찰리와 맥스, 그리고 ‘아톰’의 불가능한 도전이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시민들은 시지부의 뜻밖의 선물에 감동을 사기도 했다. 시지부 직원들은 영화가 시작하기 2시간 전부터 영화관에 나와 사전에 배포한 초대장을 들고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친절한 인사를 전하며 좌석표를 배부하고 입장객들에게는 팝콘과 음료수를 무료로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고객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고객 이명신씨(50·철산동)는 “남편과 모처럼 시간을 내서 영화를 관람했는데, 영화작품도 훌륭했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종환 지부장은 “시민들에 조금이나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기위해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처럼 농협은 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물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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