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먹골배 미국으로 수출된다

남양주시에서 생산되는 먹골배가 올해 미국 하와이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27일 올해 첫 수출을 위한 먹골배 16.8t의 선과작업을 진행했다.

 

남양주시의 올해 먹골배 수출목표는 오늘 선적된 16.8t을 포함, 총 300t으로 미국 등 5개국으로 수출 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서 생산되는 먹골배는 그 동안 수출을 위한 소과육성 등 품질향상을 통해 수입국들로부터 큰 호응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물론 한류바람과 k-pop열풍 등으로 수출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올해 첫 수출선적 작업은 남양주시농협연합사업단 수출선과장에서 이뤄졌으며, 백경준 남양주시배협의수출회장을 비롯해 풍용섭 유기농업과장, 수출농가대표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수출배 선별, 포장, 화물적재 등의 작업을 벌이는 한편 수출확대를 기원하는 고사도 진행했다.

 

백경준 남양주시배협의수출회장은 “남양주 먹골배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려 보다 많은 먹골배가 수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첫 수출작업을 시작으로 남양주시는 금년 말까지의 목표인 300t의 수출이 무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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