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방문단 운영

지하철 7호선 개통지연 우려 불식

부천시가 내년 10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시민방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원부족 및 전동차 제작 지연 등으로 인한 개통시기 지연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방문단을 구성, 현장을 확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지하철 공사현장을 방문할 시민 1천200여명을 모집한 뒤 4개 공구, 6개 정거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문단에는 원대책위원회 위원은 물론, 일반 시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건설 중 재원부족 등으로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시민방문단 운영을 통해 개통 지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