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지적 장애인 실종 경찰 대대적 수색나서

조상 묘 시제에 나섰던 50대 지적 장애인이 이틀째 실종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50분께 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에서 가족과 조상 묘 시제에 나섰던 K씨(58·정신지체 2급)가 실종됐다.

 

이에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 112 타격대, 외근형사와 파출소, 112 순찰 근무자 등 90여명을 동원해 K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K씨는 안성시내 방향으로 약 3㎞ 정도 떨어진 지방도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목격된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실종된 K씨는 키 175㎝에 스포츠 머리와 검은 점퍼, 검은 바지, 검정 구두를 착용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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