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사회적 기업 활성화 앞장

업무협약 체결 지원

여주군이 지역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내 민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나섰다.

 

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군청에서 ㈜KCC 여주공장과 ㈔명성황후기념사업회 명성황후문화사업단, ㈜코카콜라와 ㈜여주 황토, ㈜에이스 침대와 ㈔신륵노인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단, ㈜천지산업과 ㈜두들쟁이 타래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여주지역 사회적 기업 대부분이 수익모델 부재와 경영능력 미흡 등으로 자립기반이 취약해 재정지원 종료 후 독립적인 기업경영 유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 이번 민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MOU를 마련했다.

 

협약에 참여한 민간 전문기업은 사회적 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축적된 경영 노하우 전수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과 자사 마케팅 연계, 제품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영개선을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마련돼 소외계층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군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회적 서비스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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