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시청 정구부 소속 김태정·배환성 선수가 ISTF(국제정구연맹) 주최한 제14회 문경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태정·배환성 선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열린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두 선수는 세계 35개국 남녀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일본에 2대0승)과 혼합복식(김태정, 안성시청 김경련 조-중국에 5대1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개인복식(김태정, 배환성)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천시청 정구부는 지난 4월 열린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한편 이천시청 정구부는 내년에 있을 각종 대회 준비를 위해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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