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 열어

(사)한국생활음악협회 가평지부(지부장 장희인)은 지난 11일 가평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가평음악동호회(회장 정향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공부방 아이들, 저소득가정 등 불우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자라섬 색소폰 앙상블의 Rivers of babylon을 비롯 은하수 색소폰 앙상블의 밀양아리랑 및 조종중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가평 레인보우 밴드, 아침마루 밴드, 1958 밴드 등 가평지역 음악동아리의 열띤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소나와 체리필터 밴드 등 초청밴드의 생활음악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어린이들이 즐기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평음악동호회는 희망콘서트 공연과 함께 불우청소년 사랑의 장학금 모금활동을 벌여 가평읍 성모의원 강재영원장을 비롯 42명의 후원자로부터 5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설악면 회곡리 함현지양 등 12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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