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시설이 태부족한 양평 동부권역에 최신 시설들을 갖춘 장례식장이 문을 열었다.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434의5 일대에 위치한 용문장례식장. 지난 3월 6억원을 들여 부지 465.85㎡에 지상 1층 60.5㎡ 규모로 당초 주유소와 LPG충전소 인근 건물을 리모델링 형식으로 공사를 진행, 최근 완공됐다.
용문장례식장의 최대 장점은 강원 횡성으로 연결되는 6번 국도 변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여기에 기존 장례식장과 비교해 넓고 쾌적한 영결식장 2곳(각각 22㎡)을 갖춰 유족들이 편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다. 시설 또한 전문적이고 최신식이다.
앰블런스 1대와 버스 1대 등도 준비됐다. 양평 동부권역에는 양평효병원 장례식장을 제외하고는 장례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용문장례식장 개설로 용문면은 물론, 인근 지평면과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일대 주민들도 편리하게 장례식을 치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례식장 측은 지역 주민들에 한해 장례비의 15%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이종주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족들이 안락한 분위기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읍에서 홍천방향 6번 국도를 타고 광탄IC 지나 삼정휴게소로 진입하면 된다. 문의=031-773-4321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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