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육성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기업지원과에 사회적기업팀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적 경제위기로 고용환경이 악화되고 고용의 질 또한 현저히 낮아짐에 따라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사회적기업 6개와 마을기업 3개를 신설한데 이어 내년에는 최소 1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들 업체에 고용된 취약계층은 모두 147명으로, 다양한 품목의 제품과 서비스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1억6천4백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에는 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로 기업당 1명씩 10개월간 월120만원씩이 지원되며, 사업개발비는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최소 5명에서 최대30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을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1차년도에는 5천만원, 2차년도에는 3천만원이 운영비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일자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운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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