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마라톤 매니아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가 열렸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부천시와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했으며, 부천시의회와 부천교육지원청,부천시생활체육회,원미·소사·오정경찰서,부천시마라톤동호회 등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m에 1원 기부하기 운동’으로 마라톤 대회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이 함께 열렸으며 대회당일 기부금모금 부스에서 참여기부금 신청를 받아 참가자들이 나눔의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경기진행은 부천시육상경기연맹 이홍재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하프와 10㎞경기 참가자들이 출발했으며 5㎞구간 도전자가 그 뒤를 이어 출발선을 통과했다.
5㎞마라톤에 참가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육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라톤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모든 스포츠의 밑바탕에 늘 존재한다."며 "복사골마라톤대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달리며 서로간의 친목과 우정을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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