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지방물가안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게 됐으며, 경기도 대표로 행정안전부 평가대상기관으로 추천돼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시는 상반기 지방공공요금을 전격 동결한 점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통시장 살리GO, 물가 살리GO’를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세일데이를 도입해 상인 매출 신장과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 설과 추석에 앞서 전직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권유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원가 및 인건비 절감을 통해 가격을 현재 가격 대비 20% 낮추는 2020모범업소 실천운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은 상인과 소비자단체, 공무원이 함께 지방물가 안정을 이루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발벗고 나서 다양한 정책 발굴시행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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