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버스공영차고지 확장 신설

군포시는 부곡동 버스 공영차고지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에 공영차고지를 신설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부곡·송정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버스 운행 횟수와 노선이 증가, 기존 부곡동 공영차고지의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현 공영차고지 인근인 부곡동 881의 1 일원 2만3천471㎡에 공영차고지를 신설키로 했다.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등을 갖춘 공영차고지에는 일반버스 84대와 마을버스 29대 등 총 113대가 머물 수 있다.

 

시는 공영차고지 건립계획이 지난해 5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내년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 노선 증가로 차고지 신설이 절실한 상태”라며 “환경 등의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환경과 조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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