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6만8천467대의 수출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62%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1월 내수 2만953대, 수출 6천018대를 포함, 총 8천971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6%, 전년 누계 대비로는 44% 증가한 것으로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둔화 상황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여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체적인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수출은 8개월 연속 6천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이러한 수출 성장세에 발 맞추어 완성차 누계 수출실적 또한 전년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 6만8천467대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쌍용차는 지난 2005년(6만5천521대) 이후 7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참여하고 있는 모든 주요시장에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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