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내 대감·속달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전망

군포시 관내 대감·속달지구 등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역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는 20121년 이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둔대동 일원 23만8507㎡(대감지구)와 속달동 일원 21만1810㎡(속달지구) 등 46만5479㎡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을 위해 경기도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사전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린벨트 해제가 이뤄지면 개발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천178억원(대감 1270억원, 속달 908억원 추정)을 투자해 전원주택단지(3층 이하)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은 대감지구 171호, 속달지구 166호 등 337호(추정)가 건립 될 예정이며 시는 지난해 10월 유신코아퍼레이션, 경호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양 지구 모두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대감·속달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 단독 추진할 것과 LH공사,경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방안,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사업대상지역의 개발행위를 제한하기로 했으며,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초 고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감.속달지구는 시가 주체가 된 도시개발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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