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소규모 학교에 내년부터 통학버스 운행

여주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여주지역 소규모학교 10개교에 대해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일 여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경우 그동안 인도가 없어 등·하교를 할때 통학에 대한 불편함과 교통사고 위험 등이 제기됐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도 부족해 그동안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등에도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주군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 내년도 한강 수계기금 광역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팔당상수원보호지역 수변 구역인 여주군 능서, 흥천, 금사, 산북, 대신면 지역의 초·중학교 10개교에 대해 군 의회에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등교와 야간에 운영되는 돌봄 교실 등 방과 후 활동 등 1천여 명 학생들의 등·하굣길의 안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여주=류진동기자jdyu@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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