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비 절감 등 기여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의 녹색자립 시책사업의 일환인 에너지 소비량 제로화를 위한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사업이 완료돼 냉·난방비 절감은 물론 환경개선 및 소음차단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월 총 10억5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300㎡ 규모의 군청사 유리를 3중 시스템 창호로 교체했다.
시공 후 온기가 오랫동안 실내에 머물러 사무실의 난방 효율이 증가하고, 시끄러운 교통 소음 등이 차단된 것 외에도 결로 현상이 사라져 사무실이 한층 밝아지는 환경개선 효과까지 얻고 있다.
특히 통유리 창의 단점인 실내통풍을 해결하기 위해 위와 옆으로 개방이 가능한 환기형 바를 설치, 통풍과 온도조절이 동시에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돼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다기능 시스템창호 교체공사가 완료되면서 실내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해 난방비용이 20% 이상 절약되고, 청사내외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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