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설립...각종 예술 프로그램 질적 향상 전망

지역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및 각종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꾀할 군포시문화재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제179회 군포시의회 정례회 조례특위에서 ‘군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를 통과됐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단은 향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과 문화예술 축제 기획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 내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당동·당정동청소년 문화의 집의 관리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설관리공단 산하에 있던 문화센터와 여성회관 운영까지 담당하게 된다.

 

특히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 기관 및 시설에 종사하는 인력의 지위가 보장되고 전문성 등이 강화돼 장기적으로 문화예술 행사의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문화재단이 설립돼 지역 문화·예술진흥 및 활동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및 문화재단 설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군포-이승환기자 lee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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