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고종성)이 아침밥을 먹지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운동’캠페인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관내 초·중·고교 학교장, 운영위원장 및 급식소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추진 성과 보고, 학교별 추진 우수사례발표, 학생 글짓기·포스터 작품전시, 간편 아침식사 상차림 전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학생 및 학부모의 의식변화를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부모와 함께 아침식사 하기’ 인식을 향상시켜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성취도 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를 했다.
이와 관련, 광명교육지원청은 올 한 해 동안 지난 4월과 11월 2회에 걸쳐 아침밥 섭취율 및 인식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 홍보의 날 운영(5월) ▲학부모 공개연수 실시(6,7월) ▲ 포스터·글짓기 대회 개최(6월) ▲거리캠페인 실시(9월) ▲과학한마당 축제 '아침밥 먹기' 부스 운영(10월) ▲각급학교별 홍보안내장 발송(4월) 및 교육자료 배부(5,6,9,10월), ▲ 학교자체 영양교육 퍼즐맞추기 대회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옥화 광명시학교영양(교)사회장은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학생, 학부모의 인식변화에는 크게 기여했고,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운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양재경 광명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은 “한창성장기에 학생들이 아침을 먹지않고 등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지도 차원에서 아침밥 결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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