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면장 홍혜숙)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독거노인 등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청산면은 “핵가족화와 노령화 사회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해 사랑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면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 400세대에게 생필품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7일에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실내 온수매트 5개(1백50만원 상당)를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면은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중 매월 심도 있게 지원가구를 선정하여 면장, 이장,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면은 독거 노인분들의 건강상태를 모니터하고 집안 정리 및 상황을 파악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행정 펼쳐오고 있다.
주민들은 “청산면장, 사회복지사가 소외된 곳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사랑의 보따리’ 운영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청산면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청산면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실천이 다른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 등에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주의식 함양과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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