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클로징 10 합동설계단’ 운영, 내년 2월 발주

파주시는 역점시책 중 하나인 ‘클로징 10 (Closing by October)’사업의 추진을 위한 합동설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로징 10은 동절기 공사추방을 위해 10월말까지 모든 발주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시가 지난 6년여 동안 중점 추진해 온 시책이다.

 

2012 클로징 10 합동설계단은 총 76건, 60억원의 설계대상을 3개 권역별 팀이 나눠 자체 감독함으로써 사업장의 측량에서부터 설계, 시공, 관리감독까지 일관성 있는 행정 처리는 물론,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착공, 준공하는 안전관리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클로징 10이 운영된 뒤 동절기에 보도블럭을 파헤치거나 한번 판 도로를 다시 파헤치는 사례가 없어졌다”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더불어 성실시공 및 품질향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징 10은 통상적인 관례에서 탈피한 새로운 방향의 대민 행정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제난 조기극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신선한 대책으로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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