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육성과 보호를 위해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2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실정에 맞는 자체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조사평가활동, 개별상담·집단프로그램, 사례관리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 지원사업, 가족지원사업, 지역사회 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내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업대상 학교를 모집한 뒤 12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한 환경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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