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드림스타트사업 광명전역으로 확대

광명시는 12세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복지·교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의 대상지역을 광명 3~7동과 학온동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시 드림스타트사업은 빈곤이 되물림되는 것을 막고 아동들이 동등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된 위스타트사업을 2010년 확대 시행한 것으로, 현재 광명 1,2동과 철산 1~4동, 소하 1,2동, 하안 1~4동(위스타트사업) 지역의 0세에서 12세의 저소득층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사업 범위를 보다 확대해 광명3~7동과 학온동까지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전역이 드림스타트·위스타트 사업 대상이 됐다.

 

사업 범위 확대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광명3~7동, 학온동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테이크(접수상담) 및 사업대상여부를 결정하는 위기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상아동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광명시 전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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