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중앙선 복선전철 국수역세권에 오는 2014년까지 기존 전원주택과는 차별화된 명품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양서면 중앙성 복선전철 국수역세권에 기존 주택 개념과는 다른 전원형 주택단지인 로하스 타운(LOHAS TOWN)을 건립키로 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남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자전거전용도로 등이 잘 조성돼 있어 노령층은 물론, 웰빙문화에 익숙한 중년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2014년 말까지 이 일대에 3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며, 사업비 1천89억원은 모두 경기도시공사가 부담한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사업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지난 5월까지 5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해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마치고, 해당 토지에 대한 보상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의 천편일률적인 주택 개발과는 전혀 다른 컨셉의 주택단지가 될 것”이라며 “단지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도 가속화돼 시 승격 추진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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