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랜드서 안성마춤 농축산물 싸게 사세요”

안성시·농협중앙회 팜랜드, 판매협력 양해각서 체결

안성시 5대 농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이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인 안성팜랜드에서 판매된다.

 

안성시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는 22일 황은성 시장과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인식 안성팜랜드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5대 농축산물 판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마춤 농축산물과 안성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상표 가치 및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양 측은 안성 농축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안성 농산물 판매와 야외홍보 및 할인행사 지원, 행사비 및 홍보비 지원, 지역경제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내년 안성지역 농특산물 판매액이 5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5년에는 15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놀이 체험장에서 안성 농민의 천금 같은 땀과 피가 섞인 농산물을 판매하게 돼 기쁘다”며 “상호 공동 노력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안성 농특산물을 팜랜드에서 판매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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