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도서관 ‘오디오북’ 대출 서비스 호응 높아

‘연말 연초 여행계획이 있다면, 책과 함께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운전 중에 듣는 책 오디오북도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 지루한 차 안이 생생한 극장으로 탈바꿈한다’

 

평택시립도서관(관장 최장호)은 도서대출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문화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쉼터로서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택시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는 각종 DVD와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1인당 3점 이내 2주 동안 대출받아 이용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오디오북을 ‘바로듣기’ 할 수 있다.

 

오디오북은 종이책과 달리 스토리를 가진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거나 드라마, 인터뷰, 낭독, 강연, 토크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책을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다양한 휴대기기에 다운로드 받아 출퇴근 시간에 이동하면서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바쁜 직장인, 도서관을 찾기 힘든 장애인, 어린이들의 이용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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