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테마 마을 준공 도농교류 앞장

안성시가 도·농교류 확대와 농가소득 창출을 이끌어 내고자 주민과 혼연일체 되어 생태자원을 이용한 테마 마을을 조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삼면 삼은리 매향골 일원에 시골 농민들의 소득 창출과 일거리 창출을 위해 생태 자원을 이용한 테마 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테마 마을은 마을에 시비 2억원, 자부담 4천만원 등 모두 2억4천만원을 들여 연 면적 177㎡ 규모의 체험실습장과 농산물 판매장으로 조성됐다.

 

매향골 테마 마을은 전통적인 시골마을로 마을 곳곳 부지에 친환경 작물인 매실을 3천 300㎡, 밤 3천300㎡, 연 1천515㎡를 마을 부지에 식재했다.

 

특히 마을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연근, 매실을 이용한 음식 체험장, 장 담그기, 액기스 만들기,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갖춰 도시민과 상호 도농교류 확대를 위한 체험장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가족단위 체험을 위해 모심기, 농사짓기 등 다양한 체험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토속음식과 전통문화, 학습체험 등을 통한 휴식공간을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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