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임현 양주시 가정복지과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임했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을 비롯 공무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임현 가정복지과장의 명예퇴임식을 열었다.
남임현 가정복지과장은 지난 1976년 양주군 광적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9년 지방농업 사무관으로 승진해 시립도서관장과 가정복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직업무를 수행했다.
남 과장은 재임 동안 세정업무, 세외수입 증대, 민원업무 쇄신, 여성지위 향상, 접경지역 발전, 복식부기 정착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직원 화합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장관 표창 4회, 도지사 표창 4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35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양주시 발전에 공헌하신 남 과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임현 가정복지과장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여러 가지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양주시를 사랑하는 영원한 양주인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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