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음악축제인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의 관람객 만족도와 발전 가능성,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실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이번 우수축제 선정으로 군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조직위는 국비 1억5천만원과 도비 7천500만원, 한국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 홍보 및 국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8년도부터 자라섬 중심에서 벗어나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으로 무대를 확대, 소도읍형 축제로 전환됐다.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축제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역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얻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3일 동안 18만8천여명이 방문해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돼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축제가 바로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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