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FTA대응 능동적으로 대처

축산사업 예산 14억 9900만원 조기 집행키로

동두천시는 최근 산지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한·미FTA 체결에 따른 축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추진할 축산사업 40건 14억 9900만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축산사업 예산으로 한우분야 1600만원, 젖소분야 5200만원, 양돈분야 5500만원, 양계분야 2억 9600만원, 양봉 등 기타 가축분야 3억 4400만원, 축산환경개선과 기계장비 및 조사료 생산분야 1억 8000만원, 가축방역사업 5억 5600만원 등 모두14억99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축산물의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종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축산분뇨처리시설,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낙농헬퍼사업 등을 확대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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