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사랑나눔, 새해에도 후끈

용인지역에서 새해 들어 종교계와 기업 등지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레이크힐스CC는 지난 6일 지역사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동면 송전천과 이면도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이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일정 금액을 적립해 모은 돈으로, 레이크힐스측은 지역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레이크힐스 직원 150여명은 송전천변과 이면도로에서 쓰레기 3t을 수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실천했다.

 

앞서 지난 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명선교회 배성태 담임목사는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주민센터를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과 교회 등에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 추운 겨울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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