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6일 제3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개막과 함께 경춘선 복선 전철을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한 이용객이 5만8천99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만2천970명보다 37.3%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와 같이 전철 이용객 급증은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가장 큰요인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시가지 상가 및 음식점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새해 들어 첫 주말인 7일과 8일 2일 동안에는 1만3천810여명이 이용해 지난해 11월13일 이후 54일 동안 최고이용실적을 보였으며 둘째주말에는 1만4천390여명이 전철을 이용하는 등 축제 주최측에서도 관광객의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녹색교통수단인 전철이용을 홍보한 것도 증가에 한몫했다.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50분에 닿을 수 있는 가평은 산, 물, 녹색자원이 풍부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로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적은 비용으로 겨울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종합센물세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얼음구멍에 낚시를 넣고 1급수에만 사는 민물의 귀족인 송어를 낚아 잡은 송어는 싱싱한 회, 구이, 찜 등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3천원이나 5천원권의 지역 상품권으로 음식점, 마트, 숙박업소, 택시 등 지역내 모든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함께 눈썰매, 빙상자전거, 빙상오토바이, 전통썰매 등 다양한 놀거리와 스노우 MTV, 스노우 바나나튜브, 12지신상 얼음조각, 초대형 흑룡눈조각 등 볼거리가 많은 겨울놀이 백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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