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올해 경기도 종합감사 면제

광명시는 201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올해 경기도 종합감사를 면제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8위, 경기도내 4위를 차지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청 개청 후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공직기강 및 비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제도 및 업무개선에 중점을 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상급기관 감사 면제로 업무 해이 등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공직감찰 활동을 강화해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알선·청탁·이권개입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행위, 각종 인·허가에 대한 부당한 민원처리 및 불친절 행위, 무사안일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위, 공직품위 손상 행위, 음주로 인한 비위 등 청렴도 저해요인에 대해서는 엄격한 문책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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