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예산 1천200여억원을 조기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조기집행 예산은 급여성, 행사성 경비를 제외한 시설비, 용역비, 자산 취득비, 민간이전경비 등 조기집행 효과가 큰 부문에 집중된다.
이를 위해 시는 임봉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자금지원반, 계약·집행반, 사업추진반, 지도점검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매주 부서별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월 1회 집행상황 확인과 점검, 추진상황 수시 보고회 등을 실시해 부진한 사업은 대책수립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올해 예산을 적기에 배정해 용역설계와 자재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특히 1억원 이상 사업 195건은 주요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단계별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 새올 행정시스템에 공지해 집행목표를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임봉재 부시장은“서민생활 안정과 SOC사업 등 재정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함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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