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만족도·품질·가격·재구매의도·선호도 등 5개 항목서 ‘월등’
안성시가 전국 소비자 주관 공동브랜드대회에서 6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안성시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지난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주최한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성마춤 브랜드는 소비자 만족도, 품질, 가격, 재구매의도, 선호도 등 5개 항목 5점 척도에서 3.53점을 얻어 전국 613개 지자체와 대기업을 물리치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FTA 등에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상표) 이미지를 5대 농·특산물에 적극적으로 적용시켜 이미지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을 꾀한 결과 쌀, 한우, 인삼 등 5대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 가구와 계층을 넘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각인됐다.
특히 안성마춤 브랜드는 매출액을 비롯해 시장점유율, 마케팅, 소비자 온라인, 이메일 등에서 큰 인기를 얻어 대한민국의 농업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수상식에서 “상표의 힘과 가치는 소득 창출이다”며 “FTA를 극복하는 길은 특화작목 재배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통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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