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지난 1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금속노조 사업장 조합원과 시민단체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텐트 3차 포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특히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뚜벅이’ 행사 참가자 800여 명도 평택역 앞에서 ‘쌍용차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가진 뒤 쌍용차까지 4㎞ 구간을 걸어서 이동, 희망텐트 참가자와 합류했다.
이들은 오후 8시부터 야간문화제와 희망텐트 행사, 철사와 천을 엮어 ‘희망’이라는 글자형으로 만든 대형 구조물에 400여 개의 횃불로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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