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평경찰서는 가평군 청평면 S펜션에 투숙한 A모씨(여 30)와 B모씨(여 25) C모씨(여27)등 3명이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숨진 것을 주인K모씨(4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현장에는 연탄을 피운 흔적과 수면제, 유서 등이 발견 됐으며 유서에는“사채와 이성문제로 살기 힘들다.” 며 “동생들에게 부모님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펜션주인 K모씨(40)에 따르면“지난 15일 오후3시께 2박3일 일정으로 펜션을 예약한 후 17일 오전11시께 퇴실할 시간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어 보조키를 이용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여자3명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3명이 사는 곳이 서로 다른점으로보아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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