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무공해 친환경쌀, 안양시 학교급식으로 공급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푸른연인친환경쌀이 관내 초·중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면서 안양시 관내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등학교에서 공급하게 돼 친환경 쌀의 명성을 드높히고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1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배수용 가평부군수 , 장석만 가평쌀 연구회, 영농조합대표 등 안양시 관계자 및 친환경급식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협약식을 갖고 올해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친환경쌀 600톤(20kg들이 3만포대) 싯가 17억7천만원 어치를 안양시 관내 49개 초·중·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군은 지난해 안양시 관내 40개 초등학교에 205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였으나 학생을 비롯 학부모 교사 등이 가평쌀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밥맛이 좋을 뿐더러 품질과 공급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과 신뢰를 받아 물량상승의 원인으로 풀이 되고있다.

 

 특히 친환경쌀 푸른연인은 청정한 환경에서 풍부한 햇볕과 깨끗한공기,  맑은물,  농민들의 정성이 융합돼 생산 농법 및 쌀의 우수성 공급조건 등이 양호해 학교관계자와 친환경급식위원들의 호평 신뢰를 받아 학교급식용 공급에 적합성을  향상시켰다.

 

 장만석 가평군 쌀연구회 영농조합 대표는“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는 친환경쌀을 학교급식 시장에 집중 공략하기 위해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소득증대 및 가평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들이 정성드려 생산한 친환경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공급토록하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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