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지역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 및 각종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해 김윤주시장.한우근시의회 의장,성기용 청소년수련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 설립 추진단 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 국내·외 교류사업 시행, 문화예술 관계 자료의 수집·관리·보급·조사, 축제 기획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청양 소재 군포청소년수련원 포함), 당동·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관리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설관리공단 산하였던 문화센터와 여성회관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날 김 시장은 “문화재단이 성공적으로 설립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가 더욱 활발해지고, 문화예술 기관 및 시설에 종사하는 인력의 지위 보장 강화와 대우 개선, 지역 문화예술 종사자간 연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 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7월 중 문화재단 설립완료 및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 열린 제179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군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법적 기반을 갖췄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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