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은 지난 24일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지역내 초·중교 감독교사, 코치, 학부모, 학생선수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학교운동부 실현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학원스포츠에서 불거지고 있는 각종 폭력과 지도자들의 금품수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열린 이날 연수에서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 동영상 시청에 이어, 이용구 도교육청 북부청 기획예산과장의 ‘청렴한 학교운동부 실현’ 특강, 담당 장학사의 청렴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어 240여명의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부패없는 학교운동부 운영을 다짐하고,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확립을 선언했다.
임용담 안산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산시의 학교체육발전을 위해 힘쓰는 감독교사, 코치, 학부모, 선수대표가 함께 혁신 연수를 하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전국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안산 클린 학교운동부 운영이 이뤄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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