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65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 조성

예술공원~ 수목원 정문 84개 가로등에 연중게양

안양시가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안양의 대표적 명소인 예술공원(구 안양유원지) 입구부터 수목원 정문까지를 ‘365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로 조성했다.

 

이곳의 가로등에는 84기의 태극기가 4계절 연중 게양된다.

 

이에 따라 안양의 태극기 거리는 지난해 조성한 평촌 학원가~자유공원을 비롯해 모두 2곳으로 늘었다. 태극기 거리는 안양광복회(회장 황의영)가 시의 지원을 받아 관리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10년 10월 7일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국기선양 및 게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태극기 거리 조성이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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