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작은 시골학교에서 10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입학식이 열렸다.
가평마장초등학교는 지난 2일 체육관에서 박영배 교장을 비롯 임오영 동문회장, 박진주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및 입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농촌 작은마을 학교에 입학한 10명의 신입생들은 부모님의 손을 꽉 잡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6학년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환영 속에 입학식에 참가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마련한 케익과 꽃다발을 받으며 환영식과 함께 학교 곳곳을 돌아보며 초등학생이 됐다는 마음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득해 보였다.
박영배 교장선생님은 “초등학생이 된 것이 낯설기도 하겠지만 마장초등학교 학생으로서 의젓하고 책임감과 인사성이 바른 어린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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