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표준지공시지가 2.85% 상승

김포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2.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김포시 1천968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2.85% 상승했다.

 

동 지역에서는 걸포동이 5.9%, 이외 동 지역은 1% 내외로 상승했으며, 읍·면 지역은 통진읍이 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고촌읍 4.6%, 양촌읍 5.2% 등 동 지역보다 읍·면 지역이 상대적으로 각각 4~6% 정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표준지 중 최고 지가는 사우동 929(대지)번지로 1㎡에 59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지가는 월곶면 포내리 산 5의 25(임야)번지로 1㎡에 4천500원으로 공시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와 보상평가 등의 산정 기준이 된다.

 

결정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김포시청 토지정보과(지가관리담당)를 방문해 오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용자,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동 기간 내에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단 우편 소인은 오는 29일자까지 유효)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와 평가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20일 재조정 공시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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