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내년 농림수산사업 관련 844억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정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업, 축산, 해양수산, 산림, 기반조성 등 농림수산 5개 분야 42개 사업에 844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629억원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지역 내 농어업인이 제출한 사업신청 자료를 근거로 농림수산사업 예산을 산출했다.
시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과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최대한 많은 농업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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